서울의 집값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9.13 대책과 사람들의 소비 위축으로 인해 부동산 매매시장이 가라앉아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1월 첫 주 0.1% 하락했으며, 11월 둘째 주부터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하락폭 또한 지난 5년간 최대이다.

 

더 큰 문제는 거래량이다.

 

17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15건으로 신고됐다.

 

이는 일 평균 74건이 거래된 12월과 329건이 기록된 작년 1월보다 82.6%나 감소한 수치로 2013~2014년 주택시장 침체기 수준의 거래량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지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들과 고가주택을 소유한 소비자들이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 강한 매수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지난해 서울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집값 상승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설 연휴 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지며 당분간도 하락세는 계속될 거라고 전망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도 “집값이 많이 높다”, “더 떨어져야 한다” 등 현재의 상황을 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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