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필례 전 고양시의장 SNS(김필례 전 의장과 이정형 고양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처 : 김필례 전 고양시의장 SNS(김필례 전 의장과 이정형 고양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고양이 키운 여성 정치인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이른바 ‘아름다운 퇴장’ 결단을 내렸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고양을 지역구 출사표를 낸 김필례 전 의장은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 결정을 받았다. 

이에 김필례 전 의장은 고양시 부시장을 지낸 같은당 이정형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총선 행보의 마침표를 찍었다.

6일 고양정가에 따르면, 김필례 전 의장은 지난 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이정형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당시 김필례 전 의장은 “저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경선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남은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운을 뗐다.

김필례 전 의장은 그러면서 “저 김필례는 지금, 고양시 덕양구에 꼭 맞는, 반드시 필요한 일꾼은 고양특례시 전 부시장을 지낸 도시전문가 이정형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 제가 이정형 후보를 지지하는 데는 제가 구상하고 꿈꿔왔던 일들을 도시공학 박사인 이정형 후보가 대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파했다.

김필례 전 의장은 “민주당의 의회독재시대를 끝내고 국민의힘 승리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정형 후보와 함께하겠다”고도 했다.

지역 내 여권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만나 “김필례 전 의장의 생활정치와 이정형 후보의 행정경험이 합해질 때 고양시 발전에 충분한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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