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필례 전 고양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출처 : 김필례 전 고양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도 고양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 김필례 국민의힘 전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프라이드 고양’ 비전을 손볼 것으로 14일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프라이드 고양’ 비전은 김필례 전 위원장이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고양시장에 출마할 때 발표한 정책 비전이다. 해당 비전을 손본다는 것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필례 전 위원장 측 진영에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으로도 해석된다.

김필례 전 위원장 겸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은 이날 사이드뷰와의 통화에서 “지난 11일 고양시의회에서 국회의원 출사표를 낸 김필례 예비후보는 ‘프라이드 고양’ 정책 비전을 다시금 손볼 예정”이라며 “프라이드 고양에 담겼던 정책 공약들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고양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필례 전 위원장의 프라이드 고양 비전은 ▲Powerfulness(강력함) ▲Renewal(재생) ▲Innovation(혁신) ▲Design(설계) ▲Evolution(발전) 등 5개 축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해당 비전은 김필례 전 위원장이 속한 국민의힘이 집권당이 된 만큼, 그 무게감이 더욱 무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필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프라이드 고양의 핵심은 1기 신도시 일산을 품은 고양시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과 교육·복지·신산업 등 전반적인 분야에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프라이드 고양 정책 비전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진정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경청 행보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김필례 전 위원장의 출마 배경과도 궤를 같이 한다. 실제 김필례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에서 45년을 살면서 고양시가 키운 대표 여성 정치인 김필례의 마지막 선택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서울과 가장 가까운 덕양구에 꼭 필요한 일꾼, 시민들이 기대하는 꼭 필요한 현실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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