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옥천군 홈페이지
출처: 옥천군 홈페이지

충북 옥천군이 아이 키우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사용처 1호로 ‘영유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옥천 거주 7세 이하 아이들의 병원 진료비와 약값 일부를 보태 주어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군은 지난해 지난해 3월부터 기부금 사용처 발굴에 나서 영유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직업 기술 교육비 지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등 4개 사업을 고향사랑 기금 사용처로 결정했으나, 지난달 530명의 기부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유아 의료비 지원이 4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영유아 의료비 지원’을 우선 이행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민과 기부자의 뜻을 헤아리라는 것이라 판단했다”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탄탄한 사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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