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출처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기온이 급속히 내려가, 도로결빙이 우려된다”며 “국토부에서는 이에 대비해 도로제설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운전자 분들께서도 감속운행하시고 윈터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기온 급강하로 배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자전거, 이륜차 배달 라이더분들께서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같은날 “주말 전국 대설 및 한파 주의보·경보에 따라 도로제설 대응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알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터널 진출입부 및 교량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4곳)은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어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주요 구간에 제설장비(473대) 및 제설인력(587)명을 사전 배치됐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설 인력·장비 사전확보,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및 점검회의 등을 통해 제설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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