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정승문 제7대 복지부노조위원장 당선인.)
출처 :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정승문 제7대 복지부노조위원장 당선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실시한 제7대 임원 선거에서 정승문 국립재활원지부장이 전체 조합원 51.92%의 지지율을 얻어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승문 당선인은 복지부노조 첫 MZ세대 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정승문 당선인은 1986년생이다. 

정승문 당선인은 ‘정치노조 NO! 조합원을 위한 노조 YES’라는 구호 아래 ▲악성·폭력 민원인, 직장 내 갑질, 괴롭힘 강력 대응 ▲탄탄한 본조 지부간 연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장착 ▲직렬별 특별위원회 제도 개선 활성화 등 조합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약을 내걸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승문 당선인의 해당 공약들은 노조위원장 선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정승문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행복한 일터 조성, 오로지 조합원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장선상으로 복지부 노조 측에 따르면, 정승문 당선인에게 ‘최연소’ ‘MZ세대’ 별칭은 늘 뒤따랐다. 실제 그는 지난 2020년 ‘최연소 국립재활원 노조지부장’으로 이름을 올려 현재까지 지부장직에 출실했다. 

한편 정승문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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