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영국의 저명한 모빌리티 연구소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영국 유수의 연구 지원 기구인 연구혁신기구(UKRI·UK Research and Innovation)에서 발주한 신규과제 ‘영국과 한국의 사회과학, 예술, 인문학의 연결’을 영국 로열홀러웨이 런던대학교 지리인문학연구소, 랭카스터대학교 모빌리티연구소, 에버리스트위스대학교 문화적·역사적 지리 연구 그룹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이번 공동 연구는 올 2월부터 내년 7월까지 ‘영국과 한국 간 모빌리티 연구 연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주배경아동의 일상과 학습 변화에 관심을 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생활 속 돌봄을 비롯해 사회성 결핍, 스마트 중독, 학습 부진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내용은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김강남 사무국장이 ‘다문화와 평화’ 15집 1권에 발표한 논문 에 담겨 있다.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실시에 따른 교육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학습결손과 교육격차에 주목했다. 또한 초등학교의 학습 격차 해소와
SKT가 시니어 대상 AI 서비스 ‘누구오팔(NUGU opal) 기본’ 기능을 전면 무료화하며,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SK텔레콤은 시니어 대상 유료로 제공하던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 전문 안심 상품이었던 ‘누구오팔 안심’을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NUGU 안심’으로 22일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기존의 ‘누구오팔 기본’은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월 2200원의 유료 상품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2022년 3월1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임현수 브이드림 차장입니다. 임현수 차장이 몸담고 있는 브이드림은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입니다. 그리고 브이드림은 이날 “벤처업계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임현수 차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브이드림에 따르면, 임현수 차장은 지체·언어 장애를 극복하고 라이코스코리아에 입사해 홈페이지 제작툴 트라이포드(Tripod)를 개발·운영했습니다. 이어 SNS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인터렉티브와 위즈벤처스를 창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소셜인프라테크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와 인천병무지청은 21일 “지난 17일 인천병무지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인천 지역 보건 복지 분야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동행과정’(이하 동행과정)을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추진될 동행과정은 보건복지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세대 특성을 이해하고, 원만한 소통 방법을 학습해 근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긍정적인 대중 매체 환경 형성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2021 모니터 보고서 - 장애인과 코로나19’를 출간했다.1996년부터 시작한 언론 모니터는 대중 매체의 부정적 보도를 통해 가장 큰 피해자는 장애인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1998년부터 매년 모니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2021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코로나19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 매체의 보도 형태를 모니터한 결과를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빅카인즈’에서 ‘코로나19’와 ‘장애인’을 검색해 20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회원 전체가 협력해서 ‘우크라이나 평화기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 이일준 수석부회장, 김성덕 운영위원장, 최재숙 여성회장은 전쟁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평화기금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긴급구호 후원금 총 1050만원을 모았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이를 세계 평화를 위한 우크라이나 ‘평화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장애인 인식론’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사람들은 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일까?”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 전문서 장애인 인식론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멜빈 러너(Melvin Lerner)는 “사람들은 공정한 세상 가설(just-world hypothesis)을 품고 살지만, 차별의 부당함을 보기보다 차별의 부당함을 외치는 약자를 비난하기 때문에 차별이 사라지지 않아서 공정한 세상은 가설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수전 오포토우(Susan Opotow)는 “어떤 집단이 도덕적 가치, 규칙,
21일 경찰청은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청부 살인 모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이 같은 글은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더쿠’ 등에서 업로드 되었으며 ‘요즘 살인청부 시세가 어케됨’, ‘윤석열 살인청부업자 보낸다’, ‘청부살인 고용 모금하면 40만원 내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도를 넘었다’라는 평과 함께 다른 커뮤니
한국여성재단은 18일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와 지난 16일 ‘여성단체 세무·회계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여성단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여성재단은 여성단체 세무·회계 역량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강생 모집, 교육 장소 제공 등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공익단체투명성지원센터는 여성단체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재능 기부로 교육할 예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피벗 포인트(Pivot Point) 제우스홀에서 ‘국가 진로지도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분야 핵심 전문가 중심으로 폐쇄형으로 운영됐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과제로 수행한 국민역량과 삶의 질을 지원하는 국가진로지도안전망 구축 연구 결과를 연구진이 발표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패널을 초청해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그리고 학령층과 비학령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18일 출소자 취업지원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수료자 2480명 가운데 2032명(81.9%)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2021년 발표된 전체 출소자(2만7917명, 2016년) 가운데 3년 이내 재범률은 25.2%(7039명, 2021 법무연감, 법무부)인 반면, 2021년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종료자(3498명)의 재범률은 0.9%(32명)에 불과해 재범 방지 효과성도 입증되고 있다.공단은 출소자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 취업을 통한 재범 방지 정책 추진을 위해 2011년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서울시를 향해 17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채용비리 규탄, 서울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들은 당시 논평을 통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표방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문구의 가치가 무색해진지 오래”라며 “직장 갑질, 청년을 향한 복지병 막말 등 요 몇 달간 이어오던 논란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고 이같이 지적했다.전국청년네트워크에 따르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는 지난 몇 년 간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도전을 해오며 청년정책의 새로운 길을 터오던 곳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18일 “중앙선관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에서 위원들은 “노정희 위원장은 선거 부실 관리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선관위를 재정비해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서는 “위원장 사퇴시 일반위원으로 검증된 임시위원장이 중앙선관위를 대표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책임성 논란이 발생하고, 재적위원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는 개의 및 의사결정이 불가능할 수 있는 등 지방선
코로나 19로 인한 청년 1인 가구의 우울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표적인 차이로는 남성의 경우 소득 감소의 폭이 클수록, 여성은 부정적 감정으로 변화한 부분이 클수록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인정 교수가 한국융합학회논문지에 발표한 논문 에 담겨 있다.이 연구에서는 연구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생활 전반에 큰 변화로 인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가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작가 김승현씨가 그린 ‘우크라이나 평화 염원 그림’이 복지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승현씨는 17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에 담았음을 공개했다. 그는 캔버스 속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국화인 해바라기를 통해 반전 메시지를 담아냈다.김승현 작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돼 많은 사람이 다치고, 살던 집을 떠나게 됐다고 들었다”며 “얼른 전쟁이 끝나길 바라고, 제 그림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승현 작가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7일 생활고를 겪는 발달장애 가정 문제 해결과 관련해 개인예산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생활고로 발달장애 가정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부각되는 장애인 탈시설과 관련된 일부 여론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뤄졌다.지장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적장애인 자녀는 성인이 돼도 자립이 어려운 반면, 나이 들어가는 부모는 성인 자녀를 보살피는 책임을 놓을 수 없어 눈물겨운 삶을 이어가야 한다”며 “지적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심정
청와대가 잇따른 법원의 정보공개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청와대의 법원 판결까지 무시하는 꼼수 정보공개 거부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청와대는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을 뿐만 아니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들이 제기한 당시 상황과 정부 대응에 관한 자료공개도 거부하고 있다.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피살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족들은 정부에 진상규명을 요청했고
한국납세자연맹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소하며 비공개 의지를 굽히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좌우와 여야가 따로 없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며 우롱하는 한국 공직사회의 뚜렷한 단면”이라고 질타했다.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문재인 정부에 맞서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윤석열 당선인도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하등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질타했다.연맹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월 권력적폐 청산을 위한 긴급좌담회에
2022년 3월1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지난 10일 안동병원에서 간장과 양측 신장 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고 황재성 선생님입니다. 황재성 선생님의 사연은 이날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 소개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KODA 측에 따르면, 황재성 선생님은 지난 1월 뇌경색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되면서 안동병원에 전원됐으나 안타깝게 병세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이에 황재성 선생님 가족들은 선생님이 17년 전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했던 뜻을 존중하며 지난 10일 간장과 양측 신장 기증을 결정했습니다.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