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에서는 영국의 무알코올 주류 '센티아'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알코올 도수 0%에도 마셨을 때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주류는 영국 런던 임파리얼칼리지 신경정신약리학과의 데이비드 넛 교수가 2021년 개발에 성공했다.이 술에는 알코올 대신 여러 식물 성분을 조합, 취할 때 자극되는 뇌 부위 가바(GABA)를 활성화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조합된 식물에는 목련·오렌지 껍질·인삼·로즈마리·나이지리아 생각·쑥 등 12가지 재료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넛 교수는 이 술에 알코올이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아 다음날 두통
27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건과 관련해 네이버 측 입장을 확인하겠다"며 "필요시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라인'은 일본인 9600만명이 이용하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 전 세계 라인 이용자는 2억여명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절반이 일본인인 셈이다.이 라인을 보유한 '라인야후'의 지분은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완전한 폐지 절차를 밟으면 2012년 제정된 지 12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충남 교육청에 이어 두번째 폐지 사례이기도 하다.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됐다. 이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6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 중이다. 조례에는 학생이 성별, 종교, 나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체벌과 따돌림, 성폭력 등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로
2024년 4월 2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입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의도는 좋았으나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입니다.안철수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는 필수의료 의사와 의사과학자가 줄고 지방 의료가 쇠락해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부가 풀어야 한다. 낮은 수가와 법적 책임이 높으니 누가 필수의료 분야로 가고 싶겠나”라며 “수가를 제대로 올리고 법적 책임은 선진국 수준으로 낮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난 10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선거 핫플레이스로 불리던 인천에서 보수정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한 후보의 행보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바로 인천 남동구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등판했던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다. 26일 지역사회 및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할 때 신재경 전 선임행정관은 선거 때 ‘지역발전’을 핵심으로 했다. 이날 간석동에서 기자와 만나 “줄곧 1번만 찍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한 60대 여성 김씨는 “현재 정부가 하는 모습을 보면 속
2024년 4월 26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황선홍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입니다.황 전 감독이 이끌던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하면서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40년 만입니다.이날 경기 시작 8분 만에 이강희 선수가 강슛으로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이후 전반 15분 인도네시아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에 계속 밀리던 와중 엄지성 선수의 헤딩이 상대 수비를 맞
지난 24일 노랑풍선이 ‘같이가요! 서울여행’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같이가요! 서울여행’은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노랑풍선의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활동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12가정의 참가자와 봉사단 등이 ‘노랑풍선시티버스’에 탑승해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동물원 및 놀이기구 탑승,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의 일환으로 시작된 당사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노조는 이날 오후 전사 메일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를 향해 "지금 당장 권고사직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에 소속된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실적 악화에 직면한 엔씨소프트가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자 수는 최소 수십 명 규모다.노조는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2024년 4월 2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황석영 작가입니다. 이날 황석영 작가는 해병대 180기 출신으로써 “우리는 이제까지 정부를 이끌어 오며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실정과 무능을 보여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임을 요구하며, 이후 특검을 위해 상정하고 거부당한 사건들을 차례로 규명해 이를 저지른 자들은 물론 동조하고 방임했던 모든 관계자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황석영 작가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해병대 출신 지식인·종교인 성명 발
금산군 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협의체의 영양가득 건강먹거리 특화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매달 식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족 등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의 돌봄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특히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균형 있는 영양 반찬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민석 제원면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제원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한 번으로 부족하면 두 번이라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민주노총이 논평에서 “무능한 대통령 덕에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내놓은 민생 정책이라는 것이 고작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라며 “사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고 민생을 운운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용혜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
2024년 4월 2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입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근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두고 민주노총과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해당 공약을 핵심의제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민주노총마저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민주노총은 이 발언을 두고 "아전인수"라며 즉각적인 반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부천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전했다. 모집 분야는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등 3개 서비스 분야로,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이면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부천시청 통합돌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청장년층에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해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다시 한 번 거대의석을 확보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 의견이 큰 법안을 합의 없이 밀어붙이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5개 법률안에 대해 국회 본회의 부의 요구를 단독으로 의결한 것이 그렇다.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단독 처리를 추진하며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밀어붙였다. 오는 5월 말부터 열릴 제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준 것은 소수여당과 협치하며 안정된 국정을 보여
2024년 4월 23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입니다.최근 연예기획사 어도어의 모기업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면서 관련 업계는 물론 세간의 시선까지 집중됐습니다. 하이브가 해임을 요구한 사유는 경영권 탈취입니다.하이브는 전날 감사를 통해 입수한 문건을 근거로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로 재직 중인 A씨가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어도어의 경영권을 가져오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해외 국부펀드를 통해 주식 매입을 계획했습니다.하이브
지난 21일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수원시에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비는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간병인 등 여성이동노동자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쉼터에서 사용할 혈압계, 안마기 등 구입비, 한부모 가정 양육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회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지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이동노동자와 한부모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여성 이동노동자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여성경영인협의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당시 선거의 핵심 이슈로는 민주당이 공약으로 내건 ‘1인당 25만원 지급’이었다. 이재명 대표의 지역 유세 당시 발언을 조명하면 이렇다. 그는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공약의 재원으로 약 13조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재명 대표 주장에 전국은 들썩였다. 그는
대전광역시는 다음달 1일, 10일, 13일 각 자치구의 일정에 따라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에는 동구와 유성구, 10일에는 서구 및 대덕구, 13일에는 중구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동구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전천변길에서 시작되며 같은 날 유성구에서는 은구비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대덕구는 10일 10시, 동춘당공원, 서구는 11시 한밭수목원에서 행사가 열리고 13일에는 10시 서대전광장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매년 치매에
2024년 4월 2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정진석 비서실장입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
캠퍼스에 삼삼오오 모여 웃고 떠드는 학생들과 교정을 걷는 커플들 그리고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MT. 이것이 일반적으로 비춰지는 ‘청춘’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대학생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겪어본 이들은 기성세대들이 말하는 ‘가장 좋을 때’라는 이 시기가 가끔은 버겁다고 느껴졌던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청춘드라마처럼 유쾌하고 발랄한 면모도 있지만 데이트폭력, 청년실업 등 이 시기에 겪을만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다루고 있는 작품, 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TVN 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