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1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입니다. 강 전 사령관은 이날 취재진들과 만나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민단체 몫으로 배정된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야권 비례 위성정당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아직도 적대적인 관계인 북한과 그들의 주장을 동조하는 이들이 국회에 진짜로 입성해 내부에서 싸우고 힘을 소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사령관은 "나는 여군으로 31년 4개월을 근무했다. 중령에서 대령까지 연합사에서 3년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은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관련한 이슈를 다루는 방식을 달리하는 언론의 정파성에 대해 알게 됐다. 이를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성소수자'라는 키워드를 다룬 보도를 찾아봤다.성소수자는 사회적 약자로 분류된다. 필자는 좋은 언론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근거를 두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어떤 방식과 태도를 보이는가 역시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성소수자와 관련한 이슈 중, 지난해 트랜스젠더에 대한 논쟁
2014년 윤일병 사건, 임병장 총기난사 사건 뒤로 군내 가혹행위에 대해 “참으면 윤 일병, 못참으면 임병장”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매 년 잔인하고도 끔찍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군대 내 부조리와 폭력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장 최근에 알려진 해병대 내 성고문 등의 사건도 정말 참담하다. 올해 초 발생한 이 사건은 심한 수위로 논란이 되었다. 지난 4월 25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해병대 최전방 부대인 연평부대에서 한 후임병이 선임병들에
군 복무 중 성전환수술을 하고 복귀해 여군으로 복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육군 부사관 변희수 하사에 대해 육군본부가 22일 ‘전역’ 결정을 내렸다. 변 하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카메라 앞에 서서 직접 “성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복무했으면 한다. 성정체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육군은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변 하사의 성전환이)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과 관련하여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발언했다. 박찬주 전 대장은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여하고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박 전 대장이 영입명단에서 배제됐나’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대답했다. 황교안대표의 발언은 박 전 대장의 영입을 철회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내용으로 풀이되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박 전 대장 영입과 관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