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택트괴정스마트상권” 선정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중기장관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중기장관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온택트 괴정스마트상권’을 선정했음을 25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으로써 비대면 경제활동의 증가로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는 것에 대응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비대면ㆍ디지털화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은 물론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정부의 큰 과제가 되었다. 이에 지난 2020년 9월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에 대해 상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약속했다. 

그동안 대면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배달, 무선결제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외식업과 카페 미용실 등 스마트상점에도 사물인터넷, 온라인 지원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적극 대응해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증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5만명에게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달간의 기간을 두고 디지털상원르네상르 사업을 공고한바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021년 6월 발행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단계별 추진전략“에 의하면 최근 우리 경제에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15.4%로 매우 적었다. 또한 디지털화를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은 2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낮은 디지털 기술 수용성과 자금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첫 시범사업 대상이 된 부산 온택트과정스마트상권은 2022년부터 3년간 최대 80억 예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상권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온택트물류센터-통합온라인 주문 체계 구축 등 디지털 경험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사업의 기본모델을 수립하고 해당 상권이 3년간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디지털상권르네상르 사업이 코로나19와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비환경 등으로 인한 지역상권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선도모델로써 지역경제의 추진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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