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기도 용인 내 ‘위드웨이브’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300억원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밝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은 중기부와 투자기업(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이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투자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중소기업이 개발하도록 지원해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중기부의 대표 정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는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200억원을 조성한데 이어 이날 300억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시스템반도체, AI·바이오헬스·로봇 등 차세대 제품 개발 기술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권칠승 장관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여 상생에 기반한 혁신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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