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민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민아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발열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출처 : 김민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민아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발열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아나운서 겸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바이러스 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JTBC 아침뉴스 ‘아침&’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24일 결방 결정을 했다.

한편 게임 아나운서로도 활동 중인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UK) 중계 도중 미열 증세를 보여 경기 도중 퇴장했다.

이에 성승헌 캐스터는 방송을 통해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됐다”며 “우려했던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검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1경기 인터뷰를 진행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아 역시 지난 23일 오후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이에 JTBC측은 “’아침&’에 출연 중인 김민아 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라며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뉴스는 결방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 김민아 캐스터의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확진 및 의심자 접촉은 아니라고 해도 안전 차원에서 조치한 것이다”라며 “접촉 범위가 넓어 만의 하나에 대비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침 제작팀을 격리하기로 했다. 방송사 특성상 내 외부에 활동 및 접촉 범위가 넓어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그가 출연중인 JTBC 아침뉴스 ‘아침&’은 이정현, 황남희 앵커의 진행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에 방송된다. 현재 제작팀의 전원 격리조치에 따라 이날 방송은 ‘아는형님’ 재방송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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