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이드뷰(때를 밀기 위해 사용하는 때타올 이미지)
출처-사이드뷰(때미링가 피부에 끼치는 영향 및 피부건강을 지키며 때미는 방법)

피부에 붙어있는 때를 벗겨내는 일은 피부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대로 피부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때 미는 방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먼저 때를 미는 것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시원함과 청결함의 이유로 때를 밀고 있다.
실제 때 미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24세 대학생 노대엽씨는 "때를 한 달에 한 번씩 밀지 않으면 몸이 더러워진 것 만 같이 느껴져 습관처럼 때를 밀기 시작했다"며 청결한 신체를 위해 때를 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때밀이에 대한 또 다른 의견으로는 37세 직장인 유대영씨는 "따듯한 물에 몸을 뿔리고 때를 밀면 귀를 파듯 시원한 느낌이 들어 때를 밀고있다"며 시원한 감각으로 때를 민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집에서 혹은 목욕탕을 이용해서 때를 밀고 있다.
왜 때 미는 것이 피부건강을 해치게 되는 걸까?

▶ 때밀이가 피부에 끼치는 영향
때 미는 행동은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 행위로 억지로 피부 각질을 제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탈락 될 각질 외에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어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피세포는 피부 습기 유지와 외부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때 미는 행동으로 상피세포까지 제거된다면 피부 습기 유지 및 외부자극 보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피부는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며 각질이 과잉 생산돼 피부가 거칠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때를 밀 수 있을까?

▶ 피부건강을 지키며 때 미는 방법
피부건강을 유지하며 때를 밀고 싶다면 때 미는 행동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좋다. 1년에 3~4번, 최대 2달에 1번 꼴로
때를 미는 것이 좋다.
그리고 때를 밀기 위해 따듯한 물에 때를 밀 신체 부위를 약 30분 정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천천히 피부 결에 따라 미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때를 밀고난 후에는 반드시 때를 민 부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평소 피부가 건조하거나 혹은 염증,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이라면 가급적 때를 밀지 않는 것이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