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모습)
출처: 이미지투데이(봄에는 비염,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봄은 비염이나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고역인 계절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콧물, 재채기,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증상들로 고통 받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엔 날씨가 갑자기 풀리면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는데 이런 미세한 입자들 외에도 온도에 의한 알레르기도 있어 가을철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는 ‘과민 반응’을 뜻하며 그리스어인 ‘allos’가 어원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으켜 여러 이상증상을 겪는 것을 뜻한다. 
즉 알레르기는 호흡기나 소화 기간을 통해 들어온 특정 물질을 인체가 치명적인 병원체로 착각해 그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반응을 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알레르기는 원인에 따라 다섯 가지 종류로 분류되는데 식품,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이나 심지어 온도나 햇볕 등도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가장 일반적인 알레르기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비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기다. 콧물이나 재채기, 기관지의 가려움 등이 그 증상인데 코 점막에 꽃가루나 동물의 털, 먼지 등이 들어가는 것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약물을 통해 항원항체 반응을 억제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들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선 한약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 자체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도하기는 하나 한약의 가격대가 높고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중에 즉각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이 유통되기는 하나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뿐이고 과도하게 복용한다면 약물에 내성이 생겨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정량을 지키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