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2023년 12월1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박유천씨입니다. 박유천씨는 양도세득세 등 약 4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이날 박유천씨를 비롯한 고액 및 상습체납자 7966명을 비롯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범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박유천씨는 이번 세금 체납 논란뿐 아니라,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한차례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 초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박유천씨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정직하게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금 체납에 이름을 올리면서 과거 발언의 무게감이 매우 가벼워진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국세청이 공개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를 뜻합니다. 이어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도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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