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연탄 나눔 봉사와 주거현황 점검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출처 : 이미지투데이(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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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5일, 서울 상계동을 방문하여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이용하는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은 총 연탄 3천장을 후원하고 이중 6백장을 직접 배달하였다.

철거민 정착촌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노원구 상계3, 4동은 지난 73년부터 시작된 자력 재개발 사업이 수십년간 답보상태에 빠져 있어 서울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며 거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07년부터 저소득층 연탄소비보조(연탄쿠폰) 사업을 통해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왔고 지난 11월 2일에 마련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연탄쿠폰의 지원단가를 7.4만원 인상하여 가구당 54.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연탄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및 주거 환경을 점검하면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연탄쿠폰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겨울철 연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탄보일러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그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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