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탁스튜디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출처 : 탁스튜디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수 못지않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가수 팬클럽 행보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영탁의 팬클럽인 ‘탁스튜디오’와 가수 홍자의 팬클럽인 ‘홍자시대’가 그렇다.

◆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수해 구호 성금 및 백미 전달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5일 “가수 영탁의 팬클럽 ‘탁스튜디오’에서 수해지역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860만 원과 백미 2,54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영탁의 공식 팬카페인 ‘탁스튜디오’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수해 지역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 성금과 함께 영탁 콘서트 기념 축하 쌀 화환 2540kg도 전달됐다. 

탁스튜디오에서 기부한 성금과 쌀은 수해 지역 복구활동과 서울에 거주하는 결식 위기의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탁스튜디오의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가수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영탁은 지난 7월 고향 경북의 수해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적십자에 기부한 데 이어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팬덤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헌혈홍보대사’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와 길병원에 헌혈증서 201매 기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6월 말 “‘헌혈홍보대사 가수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가 6월 7일 헌혈증서 201매를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온 적십자 헌혈홍보대사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는 자체적으로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 그달 7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서 201매를 전달했다.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홍자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국민 헌혈인식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바쁜 일정 중에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직접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팬클럽 홍자시대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팬클럽 홍자시대는 지난해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홍자 편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하여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 헌혈증서 100매를 기부했고, 이어 홍자의 생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356매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헌혈증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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