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브로드웨이에서 유엔빌딩까지 세계 기후행진에 참여했다.
이수진 의원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기후행진에서는 무려 7만5000명의 세계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브로드웨이에서부터 유엔빌딩까지 3시간30분을 행진하며 ‘NO OCEAN DUMPING’을 외쳤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센트럴파크에서 만난 미국환경단체 회합에서 단체 메가폰 잡을 기회를 줘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의 당위성, 런던협약 이행을 외치며 기후행동 시민단체의 연대 필요성, 각국 정치인의 관심을 끌어내주길 부탁드렸다”고도 했다.
이수진 의원은 지난 16일엔 미국 뉴욕 맨하탄 일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해당 촛불집회는 세계시민 215만명이 일본 및 각국 정부에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에 나설 것 촉구하는 8개국(미국·영국·독일·호주·스위스·한국·일본·인도네시아)에서 함께 열린 글로벌 집회다.
이수진 의원은 “뉴욕 촛불집회 발언을 통해, 미국 정치인들에게 뉴욕 허드슨강에 폐원전 오염수 방류를 금지한 뉴욕주의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이웃인 뉴저지주를 비롯한 미국의 주정부, 연방정부 차원에서 일본의 사고 폐원전 오염수 문제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제안했다”며 “유럽 등지에서 런던협약 당사국에 당대표 친서 전달 및 의원외교를 통한 국제사회 협력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민여러분께 알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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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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