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 생활체육인 올림픽’이 전북에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2일 밝혔다. 

세계 생활체육인 올림픽은 세계 각지의 체육단체 동호인, 전직 선수, 은퇴 선수 등 만 30세 이상 생활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이번 대회에선 국내 9천5백여 명, 중국, 몽골, 호주 등 해외 71개국 4천 5백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 골프, 등 25개 종목에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축제, 군산 연등제, 익산 백산서원 춘계대제 등 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하며, 13일에는 케이팝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