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차별 및 위험업무 전가, 명절선물 차별, 업무수행 간섭 등 원청사와 하청노동자의 근로조건 격차가 심각한 가운데,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노란봉투법입니다. 노란봉투법이란 기업이 노동자에게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취지에서 발의된 법안입니다.

노란봉투법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조사 자체의 편향성과 신뢰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물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사 기관이 자체 확보한 한정된 패널 표본 안에서 이루어진 조사이기 때문에 대표성이 떨어지고, 문항 자체에 왜곡의 소지가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조사기관의 입맛에 맞는 조사방식과 문항의 주관성, 표본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가 오히려 논란만 키우고 있는 가운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결과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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