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아 ‘직관’할 수 있게 되었다.1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의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던 프로스포츠 경기도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정부는 프로 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수용 규모의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가을에 포스트시즌과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10월 막을 올리게 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겨울 스포츠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
올해 9월 기준 신상공개대상 성범죄자 4260명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수감 중인 인원이 5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진애 의원(열린민주당, 비례대표)이 법무부·여성가족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분석해 12일 발표한 가운데, 지난 9월 기준 신상공개대상 성범죄자는 426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거주지가 명확한 3665명을 제외하고 595명은 현재 ‘성범죄자알림e’ 서비스 등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들은 실명으로 주요포털에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나, 이러한 검색이 실제 얼마나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자연스럽게 야외에서의 활동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진드기, 세균 등으로 감염성 발열 질환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병 외에도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여 건강 및 위생에 대한 당부를 하고 있다.가을철 가장 대표적인 발열성 감염 질환은 쯔쯔가무시병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4005명으로 가을이 시
전북아동복지협회가 도내 시설아동 1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전북아동복지협회는 대한적십자의 8월 공모사업인 ‘굿바이 코로나 아동 돕기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1,000만원의 사업비로 도내 아동 100명에게 코로나19 어린이 키트와 추석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지원 물품 전달식은 지난 9월 28일과 10월 7일 두 번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도내 만 8세부터 13세이하 시설 아동 중 연고가 없는 아동과 시설에서 추천한 아동 100명을 선정해 전달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 감소를 위해 국가에서 강력한 제재로 ‘셧다운’을 반복하며, 국민의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때마다 생계를 위한 장사를 접어야 했던 자영업자들은 매출 부진 등으로 힘겨운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회복이 되길 바라고 있지만 밝다고만은 할 수 없는 미래에 국민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정부 생색내기 이젠 “신물난다”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씨(남·41세)는 요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우울증 즉,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코로나 우울증 상담은 대부분 전화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청각 장애인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이에 장애인 단체들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 5개 장애인 단체는 7일 서울시 중구 국가인원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대인관계는 물론 소통이 차단되면서 청각장애인들이 우울한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은 비장애인
하루 만에 단순 실종자에서 월북 시도자로 전환군, 실종 나흘째 언론 발표 땐, “자진 월북”서욱 국방부 장관(이하 서 장관)은 7일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 씨(이하 A씨)가 사살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행위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 맞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일어난 A 씨 北 피격사건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정감사)가 오늘(7일) 열렸다.서 장관은 먼저 국정감사에서 북측 발표와 군의 첩보 분석에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진상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성인 장애인들의 교육 소외 현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열린 민주당 의원은 7일 교육부 대상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때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이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의 시급함을 주장한 이유는 이렇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5세 이상 전국 등록 장애인 중 55.2%가 중졸 이하의 학력이다. 반면 비장애인 중졸 이하 인구가 12%라는 점을
직장인 A씨는 9살 된 남자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아이가 백일째 되던 날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선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됐다. 혼자 아이를 양육하기로 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이의 성을 본인의 성으로 교체하는 일이었다.혼자서 아이를 키우지만 두 명 몫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아빠’ 얘기를 묻는 아이를 보면 어떻게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으로, 지난 9년간의 생활이 녹록지 않았고 앞으로 아이가 성장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이 개인 SNS와 보건교육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손 씻는 이미지와 ‘Stay Strong’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우옥영 이사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추무진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어 우옥영 이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김지학 한국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현대사회에서 과거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어려웠던 시절은 상상하기 힘들다. 문제는 여성의 사회 진출에 반해 그 지위는 제자리걸음이라는데 있다. 조직 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하나같이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고 토로한다.결국 남성 중심의 조직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약자가 되는 것인데, 상사 혹은 동료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하거나 성적수치심을 느껴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혹은 불쾌감을 표현했어도 문제 상황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치명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던 건나블리 남매가 몰라볼 정도의 성장한 모습으로 10월 말 ‘슈돌’에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 말미에 박주호가 등장하여 셀프 카메라로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주호와 함께 건나블리(건후+나은+러블리) 남매가 카메라를 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나은이는 둘째 동생의 이름 ‘엘리시앙(진우)을 언급하며 다음 회차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영상 속 박주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옆에 있던 나은이
10살 형 ‘의사소통 가능’, 8살 동생 ‘말 알아들어’모금액은 치료비에 집중, 모금 계속 진행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한 상황에서 보호자가 없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로 중태에 빠져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라면 형제’가 의식을 되찾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인천 미추홀구 관계자는 5일 “오전에 형제의 어머니와 통화한 결과 지난달 30일 형(10살)과 동생(8살) 모두 의식을 되찾았다”라고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형제는 추석 명절 연휴 첫날 의식이 완전히 깨어나 지난 2일 일
인구 고령화로 150만 명에 달하는 독거노인들이 연장자일수록 취약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될까 우려되어 생활지원사의 방문을 거절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서 ‘우리나라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노인수는 768만여 명으로 그중 독거노인은 150만 명에 달하면서 고령화를 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고령화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이 감염 우려로 인해 고립을 자처하고 있어 더욱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오지 말아 주세요” 감염 공포 확산에 갖가지 사고 위험에 노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고양파주범죄피해지원센터 범죄 피해자 위로지난 24일 의정부지방경찰청 고양지청과 고양 파주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는 고양지청 8층 대강당에서 범죄 피해자 두 분을 대표로 초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긴급 피해자 40가정에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1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세트를 온라인으로 배송했다.박종근 고양지청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명절이 되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집안일은 ‘타인이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은 그 어려움을 토로할 길이 없었다. 결혼한 가정의 경우도 이런 데 연인 사이의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어떨까? 특히 데이트폭력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폭력에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폭력을 행사하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하는 가해자의 언행으로 인해 피해자는 사랑과 폭력을 혼동할 수 있다.또 그 주변인 역시 그 경계를 혼동할 수 있으나, 그 심각성에 비해 젠더폭력으로 인지하는 비율이나 성향이 낮다
추석-개천절-한글날 ‘거리두기’ 필수이태원-광화문 집회 이은 대참사 없어야! 또다시 2.5단계 격상 시 ‘경제 붕괴’ 우려 올 초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은 일명 ‘집콕족’,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 해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삶의 질이 높아질 터, 전염병으로 인해 여러 모임 등이 자제되며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이처럼 정상적인 생활과 멀어진 지 오래인 국민들의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상황에서 코앞인 추석 연휴에
지난 27일 연예기자 출신이자 현 유튜버 김용호씨가 방송인 탁재훈, 배우 이종원, 변수미와, 가수 승리가 해외 불법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폭로를 한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충격단독]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며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불법 도박을 한 연예인들의 명단이 공개됐다.김씨는 “강성범의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공개해야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연예인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어 탁재훈을 언급하며 “탁재훈은 강성범이 연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업이 힘들어진 저소득층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4차 추가경정예산사업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오는 29일 지급된다.특히 28일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신청에 참여한 청년은 모두 4만3천866명으로 전체 지원 대상자 5만9천842명의 7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부는 신청자의 취업/창업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추석 전인 내일(29일)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청
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가에서 탯줄도 자르지 않은 신생아가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생아를 버린 A씨(산모)는 20대로, 아동복지법과 영아유기 혐의 등으로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천 미추홀구 경찰서는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신이 낳은 아들을 유기하였으며, 경찰은 A씨가 출산 직후라는 점 등을 감안해 인근 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애기는 한 행인이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하여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목격자들 말에 의하면 종이상자에 담요를 덮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