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기간을 5일에서 최대 10일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예비비 316억원 추가 편성을 의결했다.이로써 근로자 1인당 하루 5만원씩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 합산 시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반면 정부는 이번 가족돌봄비용 추가 예산편성으로 총 12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지난 9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지원기간 확대가 발표된 이후 10일 5109건, 14일 5616건 등 신청 건수가 현재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지
고용노동부가 오늘(16일)부터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돌봄비용’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가족돌봄비용’은 코로나19로인해 어린이집 휴원, 학교 개학연기 등의 이유로 직장을 쉬어야 하는 대상자에게 정부가 한시적으로 일부 비용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판정일인 1월20일부터 비상 상황 종료 시까지 지정된 사유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다.‘가족돌봄비용’은 하루 5만원씩 최대 5일동안 지급하며, 맞벌이 부부가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