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통계청(공공부문 일자리 규모 관련 표.)
출처 : 통계청(공공부문 일자리 규모 관련 표.)

2020년의 총 취업자 수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10.2%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년 대비 0.7%p 증가한 결과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76만 6천개로, 전년 대비 16만 4천개(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늘어난 일자리는 일반정부 15만 5천개(총 237만 5천개), 공기업 9천개(총 39만 1천개)로 각각 7.0%, 2.3% 증가한 것이다.

성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남성이 53.%(147만 3천개), 여성이 46.7%(46.7%)였으며, 지속일자리 비중은 남자(54.5%)가 여자(45.5%)보다 9.0%p 높았고,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은 여자(54.6%)가 남자(45.4%)보다 9.3%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 일자리 모두 전년대비 각각 6만 1천개(4.3%)와 10만 3천개(8.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74만 2천개), 30대(68만 2천개), 50대(65만 3천개) 등의 순이었다. 지속일자리는 30~50대가 전체의 80.4%를 차지한 반면, 신규채용일자리의 경우 29세 이하 34.0%(12.9만개), 60세 이상 24.1%(9.2만개)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공공부문 일자리가 증가했고, 50대와 60대의 경우 4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산업별 일자리를 살펴보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136만 7천개(49.4%), ‘교육 서비스업’ 73만 5천개(26.6%),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 8천개(3.6%),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9만 7천개(3.5%), ‘금융 및 보험업’ 8만 7천개(3.1%) 순이었다. 이 중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전년 대비 11만 7천개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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