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최초 100승에 도전하는 kt위즈 니퍼트

kt의 더스틴 니퍼트가 수원 홈팬들 앞에서 외국인 최초 100승 투수에 도전한다.

니퍼트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원래 주중 시리즈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으나 비로 인해 선발 등판이 밀리게 되었고 결국 홈팬들 앞에서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2011년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KBO에 데뷔한 니퍼트는 2015(6)을 제외하고 모두 10승 이상의 승수를 쌓으며

지금까지 199경기 99 48패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kt에서도 5 4패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선발로 등판한 두 경기에서도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퀄리티 스타트와 11개의 삼진을 잡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NC다이노스와의 통산 성적은 17경기를 나와 9 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NC다이노스가 2연패에 빠지면서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니퍼트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홈인 만큼 100승 달성 시 홈팬으로부터 큰 축하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선발 경기에서 1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니퍼트는 100승 달성은 물론 3개의 삼진을 추가로 잡아내면 외국인 투수 최초 1,000 탈삼진이라는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KBO는 니퍼트가 100승과 1,000 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규정에 긔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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