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앞 단식 40일차에 위급상황

녹색당은 1월 30일에 단식 농성 중인 성미선 전 녹색당 공동위원장이 위급 상황이라는 의사 진료에 따라 녹색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22일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노동자 김진숙 복직 및 명예 회복을 걸고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었으나 29일부터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러 의료검진 결과 더 이상 단식을 진행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의료 소견에 따라 긴급 후송이 된 것이다.

이미 지난 일주일여 동안 혈당과 혈압이 심각하게 떨어져 몸의 기력이 빠져 거동이 힘든 상태였고 물과 소금 섭취 조차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단식 농성의 중단에 대한 의료진들의 요청과 설득이 있어 왔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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