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 (발목 부상으로 케인이 몇 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 핫스퍼는 절망에 빠졌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발목 부상으로 케인이 몇 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 핫스퍼는 절망에 빠졌다.)

29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리버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져 몇 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이번 후반기에도 손흥민은 파트너 없이 혼자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케인은 양 발목을 붙잡고 쓰러져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가게 됐다. 부상당한 케인의 부재로 토트넘은 후반전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패배뿐만 아니라 팀 에이스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더 큰 절망에 빠졌다고 전해졌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도 걱정스러운 반응을 내보였다.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케인은 앞으로 몇 주간 나서지 못할 전망으로 보인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11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그 뒤를 손흥민이 12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위 기록으로 토트넘의 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34골 가운데 24골이 케인-손흥민에게 나왔기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시즌 케인-손흥민 콤비 의존도가 크다. 

케인이 없는 동안 손흥민 혼자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을 책임져왔다. 2018-19시즌 케인의 부재 속에서도 손흥민 혼자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케인과의 호흡이 특별해서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현지 매체들도 토트넘을 우승후보에서 제외하며 “케인-손흥민 콤비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