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12월달에 개최된다)
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12월달에 개최된다)

24일 라이엇게임즈가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올 12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지적 재산 게임으로 올해 6월 출시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비공식 대회가 열린 적이 있었다. 허나 라이엇게임즈 차원에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발로란트의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각 지역마다 선발전을 주최하고 선발전 최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한국, 북미, 유럽, 터키, 아시아, 오세아니아, 브라질, 중동, 독립국가연합 등 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지역별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팀에게는 발로란트의 첫 공식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게 되며, 각 지역 대회 장소와 총 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의 진출 팀을 가리며, 프로팀뿐 아니라 아마추어팀도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 달에 총 4차례에 걸쳐 클랜 배틀이 열리며,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상위 24개 팀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에 진출한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개발팀은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에 전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게임즈 선임 디렉터는 “발로란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치열한 경쟁의 매력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e스포츠가 되는 데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며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각 플레이어들이 소속 지역에서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로란트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으로, 진영에 따라 스파이크를 설치하거나 해체하는 것이 목표다. 한 번 처치되면 다음 라운드까지 기다려야 하며,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한다. 총기와 탄약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치명적인 스킬로 무장한 요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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