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손예진 주연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는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비 오는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는 믿지 못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거짓말처럼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가 이번에 소지섭 손예진 주연으로 만들어지면서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장마가 시작한 어느 여름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멜로 내용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며, 개봉 이후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 돌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12년 3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였던 ‘건축학개론’(411만645명)이 8일만에 100만명을 모은 것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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