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과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 지원 선정 예술가인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
출처 :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과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 지원 선정 예술가인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를 위한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예술계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온라인 무관중(Untact) 공연 방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공연장(신한카드 판 스퀘어)과 조명, 음향 등 각종 무대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최된 온라인 공연의 영상 컨텐츠 제작과 송출을 추가 지원하기로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공연 지원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전 공모를 진행해 총 12팀의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선정한 예술 단체는 다음과 같다.

△전통예술 3팀(타악연주자 김소라, 국악그룹 ‘악단광칠’, 뮤직앤아트컴퍼니) △클래식 장르 4팀(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더브릿지컴퍼니, 서울챔버앙상블, 조하은) △무용 1팀(리케이댄스) △재즈 1팀(임미성 퀸텟) △다원예술 1팀(라이브 드로잉아트 ‘찰나에 피다’) △대중음악 2팀(펑크밴드 ‘크라잉넛’, 유튜브 스타 이새봄 및 라이터스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공연예술단체들은 이번 주부터 6월 말까지 ‘신한카드 판(FAN)스퀘어(마포구 양화로45)’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일부 공연은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인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온라인 공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공연에 필요한 공연장과 무대 장비, 영상 제작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생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쁘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이구나' 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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