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kt위즈의 강백호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연일 일발장타를 날리고 있어 거포 유망주로 거듭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투산 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 팀과 NC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을 하여 지속적인 장타를 날리며 타격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다.

연습경기에서의 타격 페이스를 살펴보면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총 7개를 때렸는데 그 중 홈런이 2, 2루타가 4개를 기록했다. 또한, 득점권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도 갖추고 있어 5번의 연습경기 동안 총 4타점 6득점을 기록, 쏠쏠한 활약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과 함께 강백호의 주 포지션이 어디로 정해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위즈 김진욱 감독은 KBO 신인드래프트 2 1라운드 1순위로 지목된 강백호를 정규시즌 초반 주전 좌익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때 이도류(투수와 타자를 겸업)를 계획하기도 했으나 이벤트 성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강백호는 “장타를 의식하고 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근력을 키우는 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t위즈는 그 동안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등 베테랑 야수들에 비해 신인 급 야수들의 활약은 다소 부족했다.

야구천재라 불리며 야구 관계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강백호가 그 동안 kt위즈가 그토록 기다려왔던 신인 선수 활약을 해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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