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겨울 여행 시즌에 맞춰 국내 이색적인 축제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은 물론 연차를 내며 심신의 안정을 취하길 원하는 직장인 등 모두가 겨울 여행 시즌에 좀 더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해, 그리고 겨울을 더욱 즐겁게 보내기 위해 국내 이색적인 축제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그렇다면 당일로 다녀와도 좋고, 숙박으로 다녀와도 좋은 여행지,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의 1월 국내 여행지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출처:한국관광공사(포천에서 개최하는 동장군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출처:한국관광공사(포천에서 개최하는 동장군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1.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2020
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동장군 축제는 맑은 물이 흐르고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백운계곡에서 개최한다.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도리돌마을’ 주민들이 포천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이다. 동장군축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와 체험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송어 얼음낚시의 손맛과 짜릿한 눈썰매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이동갈비 지역의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출처:한국관광공사(국내 유일의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출처:한국관광공사(국내 유일의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축제이다)

2.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2020
2013년부터 시작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매년 1월 한탄강 일원에서 강을 따라 얼음 위를 트레킹하는 생태관광형 축제이다. 이 축제의 묘미는 국내 유일의 강을 주심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직탕폭포와 임꺽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고석정, 그리고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순담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고있다.

출처:한국관광공사(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관령 눈꽃축제이다)
출처:한국관광공사(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관령 눈꽃축제이다)

3.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20
겨울 축제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해발 700M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은빛 설원이 펼쳐진 평창 대관령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국내 겨울축제의 원조로서 27년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대관령에서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KTX와 제2 영동 고속도로로 인해 접근성이 편리해졌으며 오대산국립공원, 백룡동굴, 주문진항, 정동진 등 인기 여행지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여행 코스로 추가하기 좋다.

출처:한국관광공사(송어의 고장 평창에서 열리는 송어축제는 송어낚시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출처:한국관광공사(송어의 고장 평창에서 열리는 송어축제는 송어낚시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4. 평창 송어축제 2020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개최하는 평창송어축제는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 시즌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대표적인 송어 양식지로 평창의 맑은 물에 자란 송어를 직접 낚시할 수 있으며 썰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친구는 물론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축제이다.

민족 대 명절 설날이 있는 1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색적인 축제가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떠난다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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