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감기는 실내의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유지, 집 안 환기, 손 자주 씻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감기는 실내의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유지, 집 안 환기, 손 자주 씻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감기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질환으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하지만 감기를 무심코 지나치게 되면 직장인들에게는 업무에 지장이 갈 만큼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감기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감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감기 걸리는 원인

감기는 바이러스로 옮기 때문에 감기 환자와 가까이 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감기 환자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잘 전파된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 경로 외에도 감기 환자가 사용한 수건이나 물건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도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감기 예방법

체온 유지 및 위생관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춥다고 해서 집에서 창문을 꼭 닫고 있기 보다는 집안의 먼지 등을 배출하고 공기를 정화시켜주기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또한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을 잘 씻어주면 감기 위험을 70% 줄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날이 추워지면서 외출이 줄어들며 운동을 하는 이들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엔도르핀 증가와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 면역력 향상에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

환절기가 되면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기 쉽다. 이에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내장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증진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배: 배는 9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염, 기침, 가래에 효과적이다.

 

모과: 모과 속에는 비타민C, 사포닌, 플라노이드 등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해 근육의 피로 풀어주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무: 무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목의 통증을 없애 목감기 초기에 먹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세포를 활기 있게 만들어 피로로 인해 나타나는 감기에도 효과적이다.

 

더덕: 더덕은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해열, 소염기능이 뛰어나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찬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잠실의 삼성어울림의원 김보하 원장은 “성인의 경우 감기는 충분한 비타민 섭취와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나을 수 있지만 영유아의 경우 감기가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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