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들은 8개 팀 중 7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들은 순위에 문제가 아닌 선수들의 팀워크에 아쉬워했다. 팀원 모두가 들어와야 하는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노선영 선수를 두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팀 추월 경기는 맨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으로 팀 최종 성적이 결정된다. 즉 아무리 두 선수가 빨리 결승선을 통과 했더라도 가장 마지막 선수가 결승선에 도착하지 못하면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이렇듯 팀 추월 경기는 개인이 아닌 팀원 간에 호흡도 중요하며, 한 명이 뒤처진다면 뒤에서 같이 밀어주면서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하지만 19일 경기에선 팀워크를 찾아 볼 수도 없었으며, 김보름의 인터뷰 태도까지 논란 되면서 국민들의 비난은 쏟아지고 있다.

김보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저희랑 좀 격차가 벌어지면서 아쉬운 기록이 나왔다”고 말하면서 실소를 터트려 대중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현재 대중들은 김보름을 후원하는 ‘네파’ 공식 인스타그램에 후원을 끊어 달라는 요청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을 박탈하고 빙상 연맹의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하루 만에 14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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