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미지투데이 (아이스크림 유통기한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 (아이스크림 유통기한과 관련된 이미지)

계절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간식인 아이스크림,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유독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막대로 된 아이스크림부터 콘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존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흔히 오래된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말지 고민할 때 어른들은 “냉동보관해서 먹어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음식의 경우 냉동보관하는 경우 기존의 유통기한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의 경우 유통기한은 어떻게 될까?

아이스크림 포장지에도 분명 날짜가 표시되어있다. 하지만 표시된 날짜는 유통기한이 아닌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빙과류는 제조 과정에서 살균 처리된 후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상태로 유통하게 된다.
실제로 이러한 조건에서는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낮아 장기간 유통되어도 오염이나 변질의 우려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현행법상 식품위생법에서는 ‘모든 과자류(과자, 캔디류, 추잉껌, 빙과류)는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한다. 단, 빙과류는 예외적으로 제조 연월일만 표시할 수 있다.’와 같이 표기되어 있어 유통기한을 생략할 수 있다.

이전에는 모든 식품에 권장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것이 의무였으나 식품 가공 산업 및 유통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1995년부터 단계적으로 자율화하여 현재는 우유, 도시락 등 일부만 규제하고 나머지는 업체 자율에 맡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통기한 표시를 생략할 수 있는 식품은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식용얼음, 껌류, 설탕, 주류 등이 있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의 권장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일까? 
빙과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을 제조일로부터 1년으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1년이 안된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도 유통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먹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 녹았다 언 흔적이 없는지?
- 끈적거리는 느낌은 없는지?
- 제조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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