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전반 3분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보이며 후반 10분에는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하는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 후 영국 ‘BBC’의 매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는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한 후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 극찬했다.

키언은 “손흥민은 뛰어난 기량을 가졌다. 나는 그의 시야가 마음에 든다. 손흥민은 15경기 중 불과 7경기를 뛰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라고 평하면서 이어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선수라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그는 축구를 즐긴다”면서 “그는 뛰어난 정신력을 갖췄다. 항상 웃는 얼굴로 경기하며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확실하다”라고 극찬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가 발표한 15주 차 파워랭킹에서 모하메드 살라, 에당 아자를 제치고 당당히 2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