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봉사활동 시간을 조작하여 논란이 된 장현수를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영구 제명에 이어 벌금 3,000만원도 떠앉게 되었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60일 이내의 군사교육과 현업(체육)에 34개월 종사하면서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행하면 병역 의무를 면제 받게 되었다.

하지만 544시간 봉사활동 시간은 조작임이 밝혀졌다. 이를 제보한 사람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으로 “국가대표 축구 선수의 허위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밝혔으며 장현수 측이 이를 인정하면서 순식간에 이슈가 되었다.

장현수는 대한축구협회에 사과를 했지만 이미 여론은 악화되었고 협회는 장현수 징계를 논의, 대표팀 자격 박탈을 발표했다.

소속팀 도쿄FC가 있는 일본도 빠르게 반응했다. 일본 여론은 “대한축구협회가 장현수의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

모교에서 진행한 196시간의 봉사시간이 허위임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