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기사와 무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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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대문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가구당 2마리(동물 등록된 개 또는 고양이)까지 연 1회 의료비를 지원한다 밝혔다. 

지원되는 의료비는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의 ‘필수진료’와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수술을 위한 ‘선택진료’이다. 

한 마리당 필수진료와 선택진료 시 각 20만원 씩 최대 40만원이 지원되며, 대상 주민은 진찰료 1최대 1만원과 선택진료 비용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구 동물 병원은 ▲오즈동물병원(증가로 150) ▲프란다스동물병원(거북골로 120) ▲헬로우동물병원(연희로 178) 등 3곳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기르는 사람의 책임감과 행복을 높이고 생활의 활기를 더하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와 동물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하는 구민은 사업에 참여하는 3곳의 동물병원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증명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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