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양상문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원우 감독을 경질했다”고 전하며 “제 18대 사령탑으로 양상문 LG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세한 계약 기간과 금액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총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군 투수 코치를 거쳐 2003년 10월부터는 제 11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LG 트윈스 감독과 단장의 자리에 있었으며,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연고지의 프로 야구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사령탑으로 컴백한 양상문 감독은 “무거운 마음이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다.

팬들의 성원에 응답할 수 있는팀을 만들어 보겠다” 라며 각오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새 감독을 선임한 상황에서 오는 26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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