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및 방학 아동급식 현황 점검

출처 : 이미지투데이(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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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은평구 은광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동급식카드를 소지한 아동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선항영향력가게'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계층 아이들이 식사를 잘 하고 있는지, 따뜻하게 지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총리는 은광지역아동센터장으로부터 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과 돌봄프로그램 등 센터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당, 공부방 등 내부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특히 절실하다" 설명하며, “다행히 식사 및 각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돌봄의 온기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정부도 취약 아동 결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지침*을 지자체에 전달해 세부계획을 수립토록 했고, 겨울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도 추가로 지원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몸과 마음은 따뜻하고, 배는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은광지역아동센터 방문 이후 한총리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자 선한영향력가게인 은평구 소재의 인생돈카츠로 이동, 취약계층 아동 지원현황을 살폈다. 한총리는 인생돈카츠 유상수대표에게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말 그대로 ‘선한영향력’을 행사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민간차원의 지원은 정부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 방문한 KT 오광규과장에게 “아이들이 주변에 있는 ‘선한영향력 가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앱*(App)을 개발해 준 KT의 공헌도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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