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물가는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식품은 아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 2022년 6%였지만, 2023년 11월 14.9%까지 오르더니 2024년 1월에도 13.3%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과일 사과를 비롯해 제철 신선과일들의 가격들이 높다보니 소비자들은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사과를 비롯한 과일의 물가 관리가 좀 어렵다"며 "비축 물량을 시장에 많이 풀고 수입 과일 관세를 인하해서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정부는 두루뭉실한 대책이 아닌 소비자들이 마음편히 장을 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