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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동계청소년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대회로, 7개 경기 1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간 진행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엔 80여 개국에서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강원 강릉시 소재 4개 경기장에서 컬링,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경기 5개 종목이 치러지고, 강원 평창‧정선‧횡성 소재 5개 경기장에서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설상경기 10개 종목이 개최된다.

소방청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지원단’을 구성해 중앙부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을 협의하고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별 출동로․피난로 및 주변 위험시설 확인 ▲건축물 일반현황 및 소방시설 설치 현황, 시설 이용객수 확인 ▲대형재난 대비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환자 분산 시스템 점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및 대응훈련 등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지난 12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경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대규모 청소년 국제 대회인 만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전념할 뿐만 아니라 항상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방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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