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 (여자배구 대표팀 관련 이미지)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일어난 여자배구 대표팀 성추행 논란을 직접 조사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0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제1차 여자배구대표팀 성추행 합동진상조사위원회가 12일 오전9시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오늘 진행된 1차 회의는 객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면서 우선적으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다만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진행 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오는 10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어서 열린 ‘대표팀 전임감독 선발인사위원회’에서 차해원 감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협회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미루어 볼 때 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면서 성적도 부진했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 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차기 감독 선발 시기는 2019년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추후 논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