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명산들이 조금씩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전국의 명산으로 가을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 가을 등산은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

가을 등산의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등산복을 잘 갖추어 입자.

산은 평지와 다르게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온도이나 날씨 변화가 심하다.

그래서 등산을 할 때에는 전용 등산복을 입거나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걸쳐 입는 것이 몸의 체온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2. 물을 자주 섭취하자

가을 산행은 이상 건조로 갈증이 나기 쉽다. 갈증이 심해지면 목마름을 넘어서 어지러움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물과 함께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당근, 배 등의 채소나 과일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3. 정식 탐방로만 이용하자.

일부 산에는 정식으로 허가되지 않은 비공식 탐방로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공식 탐방로는 제대로 등산로가 갖춰지지 않아 위험한 코스가 많고 길을 잃어버렸을 때 제대로 된 구조 신호를 보내기 어려울 수 있다.

4. 음주는 절대 금지

아직도 정상에 올라서면 음주로 기분 전환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음주는 실족, 실종, 체온 변화, 빈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주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제는 법으로도 음주는 금지되어 있고 과태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술은 하산 후 마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