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대표 코코린은 지난 8일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한국계 공무원을 폭행하여 논란 되고 있다.

카페CCTV에는 코코린과 파벨 마마예프(크라스노다르)가 아침을 먹는 사람을 의자로 내리치고 뺨을 때리는 장면이 찍혔다.

피해자는 러시아 산업통상부의 한국계 고위 공무원으로, 코코린과 마마예프에게 폭행과 인종차별 행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코코린의 소속팀 제니트는 10일 “우리 구단은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코코린의 행동을 규탄한다. 우리 클럽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관계 당국으로부터 법적 처분을 기다리고 있지만, 개인 입장에서 볼 때 그의 행동은 정말 충격”이라며, “우리는 이 선수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지 고민 중이다. 빠른 시일내에 조치하겠다. 구단과 팬들은 국가의 재능있는 선수인 그가 한 행동에 실망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