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외국인용 다국어 전자책 발간 및 읽어주는 서비스 제공
- 정보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식품 정보 제공 위한 디지털 규제혁신 지속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식품안전나라 활용을 위한 다국어 전자책이 발간됐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식품안전나라 활용을 위한 다국어 전자책이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식품 안전 정보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전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는 식품안전에 대한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 정보까지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서비스로 2015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다국어 전자책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게 식중독 예방, 회수 및 판매중지 식품 확인, 식품 알레르기 예방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어로 제작되었다.

전자책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둘러보기, 계절별 식품 안전 정보 알아보기, 식품안전나라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자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서 중국어, 영어, 일본어 전자책의 경우에는 읽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 일본어 버전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자를 음성콘텐츠로 변환,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식품안전정보를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국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자책을 책자로 인쇄하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수준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나라 읽어주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는 누구나 식품 안전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여 디지털 규제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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