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두 차례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로 지난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탈락해 팀의 구경꾼 신세였다. 하지만 올해 완벽하게 재기한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낙점받았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 하루 전 사전 인터뷰에서 "몇 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들어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지난해 들어가지 못한 것이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스무살 때(2006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던져봤는데 미국에서는 처음이라 긴장은 된다. 내일 경기를 긴장감 있게 준비하다 보면 마운드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초구부터 더 집중하여 던지고 싶다"며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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