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무산 강제이주 후 ‘향이’네 가정집)
통일부 (무산 강제이주 후 ‘향이’네 가정집)

통일부의 후원으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덴바람 마파람] 행사가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13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덴바람 마파람]은 ‘북쪽에서 부는 바람’,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남과 북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자유와 인권의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3.3월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에 기술된 북한의 인권 사례들을 글과 그림 자료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 가난과 가정폭력, 아동 강제노동, 한국문화 단속 등 북한주민이 처한 삶과 인권 상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편, 탈북과정 시민참여형 공간은 북한주민이 탈북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환경을 실감있게 재현하여 운영한다. 각 공간은 체험을 신청한 참가자가 제한시간 내에 핵심소품 이동·조합, 문제풀이 등 미션을 수행하여 탈출해야하며, 북한에 거주하는 ‘향이’네 가족이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오기까지의 경로를 함께 이동함으로써 탈북 시 직면하는 위험과 어려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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