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KTC와 함께 11월 5일과 12일, 19일 오후2시와 3시, 총 6회에 걸쳐서 숭례문의 역사 및 건축적 의미 등을 되짚어 보는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한다.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 운영된 이후 중단되었다가 관람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2022년, 약 5년만에 시범 재개되었고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엔 일요일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숭례문의 정면 광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숭례문을 통과, 뒤쪽 광장에서 종료되는 코스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숭례문의 역사 및 기능, 구조에 대해 해설사가 직접 설명을 이야기하며 내부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과정 없이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덕수궁관리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정기 해설 프로그램으로 전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숭례문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