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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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은 금일 수출 및 벤처투자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고용 악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기 회복력이 미흡하다는 분석을 담은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량은 작년에 비해 6.8% 증가했고 벤처투자 또한 전년과 대비 했을 때 신설법인의 수가 7.2% 상승했고 투가 업체 또한 6개 증가해 투자금액도 505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의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1.3% 줄었고 중소기업체감경기(SBHI) 또한 전월 대비 1.2p 나빠졌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런 현상이 중소기업의 고용악화에 있다고 판단 했는데 도소매업, 숙박, 요식업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고용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만5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 경영 여건도 마찬가지로 악화되고 있다. 자영업자 수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중소기업 연구원은 "자영업자 감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지는 장기적인 추세"라며 "선진국의 경험과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비춰봤 때 향후에도 자영업자 비중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자영업 문제는 중장기적인 추세 등을 고려해 긴 호흡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금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최근 고용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의 경제상황과 전망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고용상황은 9월에 추가적으로 악화되고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이런 고용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며,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후 계획을 마련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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