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정부에서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학생 식비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을 전국 145개 대학으로 확대 선정했습니다.

당초 41곳을 선정하였으나,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각 대학과 지자체의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추가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앞으로 지원 규모를 더 늘려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인건비와 재료비의 상승에 꾸준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2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지만, 햄버거, 피자, 치킨의 가격은 고공행진 중입니다.
특히, 지난달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17.1%로 2004년 이후 1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서민들의 수입대비 비용증가 체감도가 높아진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은 이에 대한 소비를 둔화 시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